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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전후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지수에 못 미치면서 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를 둘러싼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2분기부터 반등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지부진한 삼전 주가29일 오후 3시 기준 삼성전자는 0.43%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1.37%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2.91% 떨어졌다. 올 들어서도 삼성전자는 10.94% 떨어지면서 코스피지수(-8.41%)보다 더 빠졌다.외국인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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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코스피 주식보다ETF더 샀다최근 6개월간6.9조 순매수ETF20주년…'투자 대세'로최근 6개월간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유가증권시장 주식 순매수 규모를 넘어섰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펀드보다 간편하고 개별 주식보다 안전한ETF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70조원을 돌파한 국내ETF순자산 규모가 이르면 내년께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18일 기준)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6조9495억원에 달하는ETF를 순매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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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 금리의 토스뱅크 통장에 1월 1일 5000만원을 넣은 A씨와 B씨가 있다. A씨는 1년 내내 매일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눌렀고, B씨는 그대로 뒀다. 같은 해 12월 31일, A씨의 통장 잔액은 5085만6287원. 5085만390원이 된 B씨보다 약 5897원의 이자를 더 벌었다.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하루 단위 복리’ 효과를 내는 기능을 입출금통장에 추가했다. 비록 커피 한 잔 값 차이이긴 하지만, 여전히 낮은 은행권의 수신 금리 수준에 젊은 세대의 ‘짠테크’(짜다+재테크) 바람 등이 겹쳐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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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만에 장중 '6만전자' 쓴 7일 하루 6천억원 사들여
"주가 바닥 국면이지만..향후 경기 전망 등 지켜볼 필요"
코스피 2,707.02로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내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다 조금씩 올라 2,702.02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70 내린 1,207.6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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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골드만삭스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주식 투자자들의 경각심이 너무 느슨해졌다고 경고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도미닉 윌슨, 빅키 창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증시 하락 위험성을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시도에 별 진전이 없거나 에너지 공급 교란이 심각해질 경우 증시가 큰 조정을 피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가볍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은 현재 세계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위험성을 과소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