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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지' 유영하 시장 출마에.. 대구 응답자 59.4%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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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 54.9% 부정적 답변

지난달 24일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앞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하던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 대구시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9.4%는 부정적으로, 23.8%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북매일신문과 폴리뉴스, 에브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가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이틀간 대구광역시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 변호사의 출마에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답한 이는 29.3%, ‘적절하지 않다’고 답한 이는 30.1%로 총 59.4%로 조사됐다. 반면 ‘매우 적절하다’는 답은 9.2%, ‘적절하다’는 14.6%로 긍정적 평가 답변이 총 23.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6.9%였다.

전 연령대와 권역, 정당 지지층에서 유 변호사의 국민의힘 경선 참여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보다 높게 집계됐다. 유 변호사 경선참여에 대해 부정 답변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67.5%( ‘매우 적절하지 않다’ 41.2%, ‘적절하지 않다’ 26.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 답변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총 31.7%(‘매우 적절하다’ 13.8%, ‘적절하다’ 17.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긍정적 답변이 28.1%(’매우 적절하다’ 10.8%, ‘적절하다’ 17.3%)로, 부정적 답변이 54.9%(’매우 적절하지 않다’ 21.6%, ‘적절하지 않다’ 33.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22년 0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 후 유효표본 1000명(목표 할당 표본 1000명)을 수집해 실시했다.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80%) 및 유선전화 무작위 추출(20%)을 통해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고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응답률은 4.0%(무선 5.6%, 유선 1.8%)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영상을 통해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원회장을 맡은 사실도 밝혔다. /연합뉴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8일 대구시장에 출마한 자신의 법률대리인 유 변호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 시민을 향한 첫 영상 메시지를 냈다. 4분54초 분량의 영상에서 박 전 대통령은 “유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했다”며 “제가 이루고 싶었던 꿈은 다 이루지 못했지만 못다한 이런 꿈들을 저의 고향이자 유 예비후보의 고향인 이곳 대구에서 유 예비후보가 저를 대신해 이루어줄 것으로 저는 믿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도 유 예비후보에게 따뜻한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게시물은 머니앤머니님에 의해 2022-04-08 14:42:28 NEWS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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