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통령 집무실 반드시 옮겨야···‘윤핵관’은 인수위 후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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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19일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옹호했다. 그러면서 권성동·장제원 등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에 대해선 “인수위가 끝나는 대로 뒤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이날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의 대구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만나려면 최소 25분이 걸린다. 소통이 안 되고 국민과 멀어지게 된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반드시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로 꼽히는 외교부·국방부 등을 답사한 윤 당선인의 행보에 힘을 실은 것이다.
다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 청와대 구조에 대해 현재 대통령이 비서진이 근무하는 여민관 집무실을 사용 중이어서 1~2분 내 대면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관련 기사| 집무실 ~ 비서동 멀어서 불통?
김 고문은 또 “가장 많이 수고하고 가까운 윤핵관들은 인수위를 끝으로 물러나서 국회에서 대통령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성공하기 위해 여소야대 속에서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가야 22대 총선에서 의회 권력을 다시 바꿀 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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