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너까지 왜 이래…믿고 사들였던 최고 안전자산의 '배신'
작성자 정보
- 머니앤머니 작성
- 작성일
본문
[원자재로 살아남기]안전자산인 줄 알았는데…'金의환향 시대 끝났나'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며 투자자들은 뭉칫돈을 싸들고 앞다퉈 금을 사들였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떨어지는 금값에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수익률도 좋지 않았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금 ETF인 KODEX 골드선물(H) (11,160원 ▲100 +0.90%)는 올해 초(1월3일)부터 지난 22일까지 10.23% 하락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금 ETF인 '아이셰어즈 골드 트러스트 ETF'(IAU)도 같은 기간 동안 7.38% 떨어졌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9년을 기점으로 금 ETF가 상승했으나 금리 상승과 함께 연초 이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SPDR 골드 쉐어즈'(GLD), IAU 등에서 모두 최근 1년 동안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높아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강도와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앞으로도 금값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증권가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9월 점도표에서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4% 이상으로 전망하는 연준 인사들의 비율은 90%가 넘었다. 기타 국가 통화 대비 달러화 강세도 투자자들의 금 수요 위축을 유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증권가에선 연준의 통화정책이 정상화되기 전까진 금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 연구원은 "연준 점도표 상 통화정책 정상화 국면이 마무리되고 덜 공격적인 긴축이 진행될수록 금 가격에 대한 하방 압력은 완화될 것"이라며 "단기 가격 하방 변동성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귀금속 투자에 대한 장기 비중 확대 시기를 조율할 걸 권한다"고 말했다.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머니앤머니님의 댓글
- 머니앤머니
- 작성일
9/22일 환율 1,406원*1681=2,363,468원
기자야... 금값이 내렸니??? 올랐어~ 뭘 모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