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연준 '제로 기준금리' 정책 종지부.."데이터는 0.5%p 금리 인상 가리켜"
작성자 정보
- 머니앤머니 작성
- 작성일
본문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미국 연준이 '제로 기준금리' 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긴축으로 돌아섰죠.
0.25%p 금리 인상폭에 시장은 안도했지만, 여전히 0.5%p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데이터는 0.5%p 인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사건들로 인해 이번 회의에서는 0.25%p 인상에 그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 美 연방준비제도 이사 : 데이터는 금리를 0.5%p 인상하라고 절규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사건들이 신중하게 나아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요인을 종합한 결과, 이번 회의에서는 0.5%p가 아닌 0.25%p 인상을 지지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몇 번의 회의 안에 0.5%p 인상할지 말지가 쟁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0.5%p 인상을 가리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금요일장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지난 2020년 이후 최고의 한 주를 기록했는데요.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 종목을 고르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에버코어 ISI의 선임 이사는 더 나은 대차대조표를 갖춘 기업들을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애플에 주목했습니다.
[아밋 다르야나니 / 에버코어 ISI 선임 이사 : 대차대조표를 활용해 주주 친화적인 거래를 이끌고 주가를 보호할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델, 아카마이와 같은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애플은 지난 불경기 때 매우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단지 하드웨어 기업으로서 거래됐다면 지금은 훨씬 더 대단한 기업으로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죠. 이번 불경기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더 나은 대차대조표를 갖춘 기업들이 변동성이 큰 해에 좋은 성과를 낼 준비가 돼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오디세이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창립자는 지금이 성장주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고 진단했는데요.
하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이슨 스나이프 / 오디세이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창립자 : 해당 기업들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쇼피파이 또는 트윌리오를 보면 둘 다 52주 최고가에서 60% 넘게 떨어졌다가 이번 주 엄청나게 반등했습니다. 쇼피파이는 20%, 트윌리오는 14% 올랐습니다. 두 기업 모두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기서 추가 상승을 보면 좋겠지만, 어려운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시 우드의 말처럼 장기적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성장주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